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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Nov 05.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1월 5일)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기존 증산 방침을 다음 달에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주요 산유국이 증산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고, 최근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유가 급등의 원인으로 OPEC 카르텔을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4일(현지시간) OPEC+ 석유장관 회의를 마친 뒤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해 "원유가 원인이 아니라, 천연가스와 석탄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경제적 우려를 일으켰다"고 말했고 러시아 부총리는 "10월 유럽에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세계 원유 수요 축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지시간 4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9명 중 7명이 동결 의견을, 나머지 2명이 0.15%p 인상에 표를 던졌다. 다만 영란은행은 "고용시장 지표가 11월 금융정책보고서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면 물가를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몇 달 안에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긴축 여지는 남겨놓았다. 


올 10월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코인) 개수는 1만3000개가 넘는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코인은 알트코인이라고 불린다. 비트코인을 대체(alternative)하기 위해 나온 코인이라는 뜻이다. 흔히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내 알트코인을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분류한다. 코인은 크게 '플랫폼 코인'과 '유틸리티 토큰'으로 나눌 수 있는데, 플랫폼 코인은 다른 코인을 만드는 '코인 생성툴' 역할을 한다. '인터체인'과 관련된 코인도 있다. 블록체인의 한계가 '상호 연결'이 어렵다는 점인데, 인터체인이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을 뜻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기사. 코인이 최근 다시 부상하면서, 이런 정보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알아도 그게 진짜인지, 얼마나 유망한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코인판은 도박판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애플TV+가 어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닥터 브레인'을 공개했다. 월구독료는 6500원. 일주일 뒤에는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온다. 이 때문에 티빙을 운영하는 CJ ENM 주가 흐름은 좋지 않다. 콘텐츠 제작사 주가에는 긍정적이지 않을까.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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