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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0.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1월 10일)
전날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미국 3대 지수가 물가 상승 우려와 함께 하락세로 전환했다.(다우 -0.31%, S&P500 -0.35%, 나스닥 -0.60%)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다음 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P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8.6% 올라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연준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게 했다.
유틸리티, 자재, 필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가 올랐고, 임의소비재, 금융, 기술, 헬스 관련주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6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12%가량 하락했다. 페이팔은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이익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10%가량 하락했다. 로빈후드는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는 소식이 3% 하락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대적인 현지 할인에 나섰다. 블랙프라이데이는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년 중 TV 소비가 가장 많은 때이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들도 온라인 쇼핑몰 베스트바이나 아마존을 통하면 국내 구입 가격보다 최대 절반 이상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단, 세금, 배송비, 관세를 고려해야 해서 실제 가격차이가 기대보다 크지 않을 수 있고, 무상수리 보증 기간이 짧을 수 있으며, TV가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는 등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전 세계 최대 완구사는 미국의 MGA엔터테인먼트다. 건담을 만드는 반다이나 바비 인형을 만드는 마텔이 아니다. MGA엔터테인먼트는 피규어인형 'LOL'의 제작사다. LOL은 플라스틱 용기 안에 인형과 의상, 신발 등을 무작위로 넣어 파는 뽑기 상품이다. 작년 글로벌 매출이 약 5조원이었고, 회사 전체 매출은 10조원 이상이었다.
기사는 인기 로봇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를 제작한 한국의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가상 걸그룹 룰루팝을 통해 '한국의 LOL'에 도전한다는 내용.
8일(현지시간) 미국 OTT 콘텐츠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이날 처음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TV Show) 순위 차트에서 2위로 밀려났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 1위에 오른 후 46일간 자리를 지켰다. 지금까지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기록한 드라마 '퀸스 갬빗'의 기록과 같다. 현재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콘텐츠는 '아케인'이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미국 라이엇게임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드라마다.
댄서들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진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이 인상깊다. "지금까지 묵묵히 백그라운드에서 지원해왔던 댄서들이 빛을 보니 좋다. 무대 위 올라가는 모두가 아티스트인데 이제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조명이 돌아가니." MZ세대가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 중 하나가 '공정'.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