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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Nov 18.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1월 18일)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한시간 늦게 열리고 한시간 늦게 마감된다.(10시부터 16시30분까지 정규거래시간) 장 종료 후에 열리는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에 시작되지만 종료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6시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준 의장 지명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다우 -0.58, S&P500 -0.26, 나스닥 -0.33) 통화정책에 대한 변화 우려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탓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중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팀과 대다수 의원은 파월 의장의 연임을 지지하는 반면 일부 급진적인 민주당 인사들은 브레이너드 이사를 지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주택 건설업체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건축 허가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WTI 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전략 비축유 방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3% 정도 하락했다. 이에 에너지 기업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유통업체 TJX 주가가 5.83% 상승하며 S&P500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TJX는 개장 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오프라인 쇼핑 수요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바이든은 원유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원유와 휘발유 가격 차가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석유 및 가스 회사 등의 반소매자 행태와 관련한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현재 물가상승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비난 여론이 확산하며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41%)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업계는 휘발윳값 상승 원인이 원유 가격 상승 때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내 코스피 상장기업 670여 곳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60% 넘게 급증했다. 또한 올들어 9월까지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 효과가 특히 수출주도형 기업의 추가 실적 개선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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