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승일 Nov 25.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1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국내외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플랫폼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란 TV 홈쇼핑의 인터넷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터넷 플랫폼에서 호스트가 상품을 홍보하고 시청자는 방송 시청 중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형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액 기준 4000억원이었던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3년 10조원으로 늘어나고, 이커머스 중 라이브커머스 거래액 비중도 지난해 0.3%에서 2023년 4%로 성장할 전망이다.(반대로 TV홈쇼핑의 전망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

한편, 국내 1위 라이브커머스 업체는 이커머스 1위 업체이기도 한 네이버다. 현재 포털에서 '쇼핑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기능을 내년에 별도의 앱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교보증권은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가 2023년 전체 라이브커머스 점유율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2년에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다면 세계적인 주택 가격 상승 역시 둔화할 것이며, 예상대로 2023년에 여러 국가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주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집값이 상승한 원인이 물가 상승과 과도한 통화 완화 정책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된다. 채권 전문가의 90%가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등 시장에서는 이미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올릴 때 이주열 총재가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비교적 명확한 신호를 줬기 때문이다. 이번에 금리가 인상되면 0%대 금리 시대가 끝난다. 미국이 내년 6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가정하면 한은은 내년 연말까지 오늘 포함 총 세 차례 추가 인상을 해 기준금리가 1.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대출 부담이 커진다.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반영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이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먼저 오른다. 요새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도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코미디언 조혜련이 유튜브 채널 CGNTV에서 진행하는 성경공부 콘텐츠 '오십쇼'가 누적 조회수 250만건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5세에 기독교에 입문한 조혜련은 사람들이 성경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성경 바람잡이'를 자처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4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다수의 참석자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현재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리처드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은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번 FOMC 의사록을 보면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재미의 발견'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혹 '재미의 발견'을 읽고 짧은 리뷰글을 써주실 수 있으시다면, 제 메일로 주소(편의점 택배 주소도 괜찮습니다)를 보내 주시면, 무료로 책을 한 권 보내드리겠습니다. 메일은 ‘작가에게 제안하기’ 버튼을 누르면 보낼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침 경제 기사 읽기(11월 24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