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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Nov 29.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1월 29일)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앞으로 최소 2주 동안 미국 증시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는지 확실한 데이터가 필요하기 떄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기간 주가가 10% 안팎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2%대 급락한 채로 장이 마감됐고,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코로나가 다시 확산할 경우 연준은 수요 감소, 유가 하락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 수 있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등장 충격에 두 자릿수 폭락세를 보였다. 지난 24일까지(FOMC 회의록과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된 날)만 해도 인플레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연준이 빠르게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돈을 풀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는 연준 이사와 연은 총재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오미크론과 관련한 이들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후보로 떠오르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충격이 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미국 대형 은행과 보험사 등에 투자하는 ETF인 XLF의 1년 수익률이 42.45%(3개월 수익률 5.98%)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6개 대형 은행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탄탄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시기를 예상보다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가 오르면 이득을 보는 금융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기 때문이다. 


여야가 내년 1월 1일로 예정돼 있던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1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양도차익을 기타소득으로 봐서 250만원 초과분에 소득세 20%를 부과하는 내용이었다. 2023년 5월부터 납부가 이뤄질 예정이었는데 이제 모든 것이 1년 미뤄진 것이다. 


한편,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안에도 여야 간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내일(30일)부터 서울 4대 관광특구(종로-청계,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패션타운, 이태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판매한다. 특구당 250억원씩 총 1천억원 규모다.

1인당 5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10% 싼 가격에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이다. 상품권 가맹점은 Z-MAP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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