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3조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35.8% 올랐다.
애플은 올해 공급망 차질로 인해 스마트폰에 들어갈 반도체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광적인 고객 충성도를 가졌으며, 내년 6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AR글래스가 매출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이후에 출시될 애플카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또한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친다는 점에서 월가에서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해 배터리(전기차, 스마트폰)의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올해 240% 급등했다고 한다. 리튬 채굴은 환경을 파괴하고 인허가 과정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공급량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 시티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할 것이며 2025년은 돼야 생산량이 소비량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12월 중에 한 달 정도 거리두기(사적모임 규모 축소,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 제한 등)가 강화될 수 있겠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제 KBS 프로그램에 출연해 "3차 접종으로 고령층 어르신의 면역도를 대폭 올리고, 병상을 확충하고 재택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그 기간에는 거리두기를 강화해 접촉을 줄이고 확진자 규모를 줄여 일상회복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거리두기 강화 기간을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느냐는 질의에 "12월에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에 집중하고, 복지부에서 행정명령을 내려 3천 병상을 확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준비로 12월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