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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Dec 20.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2월 20일)

지난해부터 중국의 규제로 하락을 거듭해온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이제는 저점일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국 정부의 규제 강도가 올해 여름에 절정이었으며 향후 규제로 인한 추가적인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최근 들어 중국 빅테크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보고 유입되는 인내자본(Patient capital)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를 지지하는 힘이 앞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중국 빅테크주가 싸다고 말해도 될 시기"라고 말했다. 

KODEX 차이나항셍테크, TIGER 차이나항셍테크는 홍콩 증시에 상장한 빅테크주를 추종하는 항셍테크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국내 상장 ETF다. 

다만, 미중갈등이 심화하는 등 아직 변수가 많으니 이런 기사가 나왔다고 해서 쉽게 투자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지난 10월부터 요소 수출 규제를 이어온 중국으로 인해 일본에서 자동차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은 자체 요소수 생산 공장이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그동안 중국의 값싼 요소수를 수입해서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일본의 요소 생산 1위 미쓰이화학이 10월부터 정기점검을 위해 일본에 하나밖에 없는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것도 요소수 부족현상을 일으켰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통산 판매가격의 10배가 넘는 가격에 요소수가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현재 미쓰이화학 공장이 점검을 마치고 가동을 재개해 일본의 요소수 부족 현상이 점차 진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늘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 과밀학교의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된다.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 속도가 빠르다. 특히 영국에서는 7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9만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중대 사건'이 선포됐는데 이는 지역당국이나 응급서비스, 국민보건서비스 등이 특별조치를 해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을 의미한다. 아직까지 봉쇄 조치는 내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번 주 중에 방역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크리스마스 전 봉쇄 조치 관련 질문에 "모든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식당까지 문을 닫는 전국 전면 재봉쇄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전보다 30% 넘게 증가했다.(12만4천여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오미크론 확산을 경고하고 백신 접종을 촉구하며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에 대해 매우 분명한 한 가지는 그것의 놀라운 확산 능력과 전염력이고 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겨울이 깊어감에 따라 앞으로 힘든 몇 주 또는 몇 달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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