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다우 +1.02%, S&P500 +0.85%, 나스닥 +0.99%) 직전 3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S&P500은 지난 3거래일 동안 3%가까이 떨어져 지난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세를 보였다.
신규확진자 73%가 감염될 정도로 지배종이 돼버린 오미크론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레스코 대표는 "시장이 단기적인 과매도 포지션에 반응하고 있다"며 "오미크론과 이에 따른 아직 알려지지 않은 영향이 상당한 변동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9만명 넘게 발생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아직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일단 성탄절 전에는 추가적인 방역 규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를 입은 큰 식당이나 호텔 등에 우리 돈으로 약 1조580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조금 전 긴급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 달부터 자가진단키트 5억개를 무료로 배포하고 전국의 진료소와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임시 치료 시설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은 우려할 사안이지만 패닉 상황은 아니다. 작년 3월로 돌아가지 않아야 한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히 촉구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3월 43년 만에 면세점 구매한도 액수를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약 71만원)로 유지된다. 이제 5000달러(약 595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도 면세점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1000만원대 명품 가방, 시계 등은 면세점에서 팔고는 있었지만 외국인의 전유물이었다.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를 팔면 사장님이 가져가는 수익은 전체 판매액의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 본사는 판매액에서 30~35%의 마진을 남긴다. 18000원짜리 치킨을 팔았다면 사장님에게는 1800원, 본사에는 5400~6300원이 돌아가는 셈이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는 지난 20일 주요 제품 가격을 7.8%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치킨 가격을 인상하며 드는 이유는 '배달앱 수수료 증가와 라이더 배달 운임 상승으로 인해 가맹점(사장님)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프랜차이즈는 제품 가격을 인상함과 동시에 가맹점 제품 공급가도 7.7~14.5% 인상했다.
결국 치킨 값이 비싸진 이유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거나 더욱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이 기사의 요지.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말로는 사장님을 위한 가격 인상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본사의 영업이익 확보가 치킨 가격 인상의 목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해당 프랜차이즈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무려 32.5%였다.(보통 영업이익률이 그 절반만 돼도 굉장히 높다고 말한다)
한편, 일반적으로 2000원 이상 하는 치킨 배달 비용을 오로지 고객이 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전체 운임의 절반은 자영업자가 부담한다. 고객이 배달비 2500원을 내면 사장님도 2500원을 내는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시내 배달 운임이 4000~6000원인데, 피크 시간에는 9000원까지 뛰어서 자영업자가 손해를 보고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