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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Dec 27.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2월 27일)

-한종희 삼성전자 DXZ부문장 부회장이 지난 22일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내년 사업 계획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OLED TV 전 세계 판매량을 200만대로 잡았다고 알려졌다. 연간 TV 판매량의 4.5% 수준이다. 

-한 부회장이 말한 OLED TV 200만대가 
삼성전자가 현재 미니LED를 채용해 만들고 있는 QD-OLED TV일 수도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작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 및 공급하는 QD-OLED 패널 물량으로 삼성전자가 만들 수 있는 QD-OLED TV는 최대 수십만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TV용 OLED 패널의 99%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삼성과 LG디스플레이의 동맹설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이번 한 부회장의 발언으로 설이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공해서는 안 되며, 만약 침공할 시에는 이전에 보지 못한 제재에 나설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직접 대화를 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맹국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의 반대로 처리가 불투명해진 '사회안전망 강화 예산'에 대해서는 "나도, 대통령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걸려있는 것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사회안전망 예산은 당초 3조5000억 달러 규모였다가 민주당 내 중도파인 조 맨친 의원 등이 국가 부채 증가 등의 우려를 이유로 반대해 1조750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현재 미국 상원은 친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과 공화당이 50대 50으로 의석을 양분하고 있고 표결이 동률을 이룰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발생하면 공화당에서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쟁점 법안 처리는 불가능하다.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지난 21일 강남에서 배민스토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음식 외에 꽃, 화장품, 패션 등의 배달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배민이 탈()음식배달을 강행한 이유는 음식 배달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요기요, 쿠팡이츠 등 경쟁사들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주문 한 건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에 뛰어들면서 라이더 확보를 위한 비용 부담이 커졌다. 

배민의 매출은 1조9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년째 적자를 기록했다. 

배달 비용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다.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과 일본에서 운영하던 음식 배달 서비스 '푸드판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과당 경쟁으로 배달원 확보 비용이 늘어났다는 게 사업 철수의 이유였다.   

코로나19 치료용 알약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오늘 발표된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세계경제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 규모(GDP 기준)가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세계 경제 순위 10위를 3년 연속 유지하는 것이 된다. 

한편, IMF의 올해와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3%와 3.3%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5.9%와 4.9%와 비교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백신으로는 오미크론을 예방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의대 데이비드 호 의학 교수팀이 과학 저널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의 항체 중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2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도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항체 효능은 매우 낮으며,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오미크론 변이 중화 능력이 백신 항체보다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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