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주행(레벨4)보다 한 단계 낮은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택시를 타보고 싶다면 경기 성남시 판교로 가면 된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요금은 무료.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어디든 갈 수 있다. 운전 실력은 초보운전자 정도는 충분히 따라잡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 기사는 기자가 직접 타보고 작성한 후기다.
카카오는 최근 정교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고정밀 지도(HD맵)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스트리스를 인수하는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레벨4 기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궁극적으로는 카카오T 플랫폼을 앞세워 자율주행 택시 시장 선점을 꿈꾸고 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7일(이하 현지시각)까지 총 4000여편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항공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27일에는 1090편(미국발, 미국행 국제선과 미국 국내선)의 운항이 취소됐는데 이날 세계에서 총 2743편이 결항된 것을 감안하면 거의 40%의 결항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이다.
항공대란의 이유는 첫째,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적지 않은 조종사와 승무원이 확진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여기에 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겨울폭풍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대란이 더욱 심각해졌다.
내년 대선 직후인 오는 4월부터 전기료와 가스비가 줄줄이 오른다. 전기료는 내년 한 해 5.6%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고, 이번 인상안이 최대로 반영되는 내년 4분기에는 10.6% 더 오르게 된다. 가스비는 내년 5월부터 세 차례 인상된다. 월평균 부담액은 2만8450원에서 인상 시기마다 3만910원, 3만2250원, 3만3050원으로 총 4600원이 늘어난다.
정부가 인상을 결정한 이유는 연료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요금 정상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