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517억달러)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으며 순이익(188억달러)은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월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매출 증가율이 일부 투자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 상장한다. 공모가는 30만원이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로 39~61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따상'이 되려면 주가는 78만원까지 뛰어야 한다. 다만 유통가능 물량(8.85%)이 적고, 기계적으로 이 종목을 편입해야 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아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따상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다.
-오늘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 산업현장에서 1명 이상 숨지거나 6개월 이상 치료해야 하는 부상자가 2명 이상 나오거나, 직업성 질병자가 1년에 3명 이상 나오면 경영 책임자가 12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부에 월 기본급의 300%, 연구소에 200%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연봉의 절반을 전 직원에게 주겠다고 했다. 실적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경쟁사로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