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도 미국의 지난 1월 일자리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예상치를 4배가량 뛰어넘었고,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일자리 수가 증가했다.
다만 시간당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5.7%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오는 3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달 파월 의장은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연준 통화정책의 변동 확률을 추산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100%로 집계됐다. 인상 폭은 0.25%포인트일 가능성이 크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63.4%이며,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36.6%다. 일부 연준 고위 인사들도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