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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Feb 07.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2월 7일)

오미크론 확산에도 미국의 지난 1월 일자리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예상치를 4배가량 뛰어넘었고,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일자리 수가 증가했다. 

다만 시간당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5.7%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오는 3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달 파월 의장은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연준 통화정책의 변동 확률을 추산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100%로 집계됐다. 인상 폭은 0.25%포인트일 가능성이 크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63.4%이며,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36.6%다. 일부 연준 고위 인사들도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고율 관세 조치를 4년(2026년까지, 15% 관세 유지) 더 연장하기로 했지만,

수입 제한 쿼터를 종전의 2배로 늘리고 핵심 부품(양면 패널)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중국에 선물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정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5년까지 태양광 발전 비중을 40%로 늘린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반 중국'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나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해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중국은 전세계 태양광 패널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블룸버그통신의 애플 전담 기자 마크 거먼이 애플이 오는 3월 8일 아이폰SE 시리즈(애플의 유일한 저가폰 시리즈)의 새 모델을 2년 만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SE는 5G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한편, 앞서 거먼은 애플이 올해 가을 역대급으로 많은 신제품을 내놓을 거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신제품에는 아이폰14 모델과 차세대 저가형 맥북 프로, 화면 크기를 대폭 키운 아이맥, 신형 에어팟 등이 포함된다. 
 

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 상위 업종의 임금을 100으로 가정할 때, 숙박, 음식점업의 임금 수준은 36.7이다. 

이러한 격차는 EU 15개국과 일본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다. 동일한 업종의 임금 수준이 EU는 41.4, 일본은 55.5이다.   

-항공유 가격 상승에
항공사들이 항공유를 제외한 다른 고정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항공유 가격은 한달 전보다 27%, 1년 전보다 약 90%가 뛰었다.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약 36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업계는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고민이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 대신 액화석유가스(LPG, liquefied petroleum gas) 사용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 계열사 통합 앱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모니모'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시험판이 출시된다. 삼성 금융 계열사 4곳의 가입자 수가 3200만 명(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보다 많다)에 달해 기대를 모은다. 

아마존과 나이키가
미국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두 회사 모두 펠로톤측과 직접적인 대화를 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톤은 지난해부터 안전사고와 경영진의 대규모 주식 매각 사실이 드러나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최근 시총은 1년 전의 5분의 1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5.5%로, 2009년 2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달 6.3%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오름폭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크다. 

가공식품 물가는 4.2% 올라 지난 2014년 8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지시간 3일 장마감 후 아마존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덩달아 가상자산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코인데스크(가상자산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대에 진입했다. 

미 하원 중도파 의원들이
200달러 미만의 소액 가상자산 결제 시 발생하는 소규모 자본 차익 신고 부담을 줄이는 세법 개정안을 제출한 것도 가상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9% 늘었고, 순이익이 약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타를 제외한 애플, MS, 구글이 모두 호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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