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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Feb 17.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2월 17일)

오는 23일부터 치킨, 햄버거 등 12개 주요 외식 품목의 브랜드별 가격과 등락률을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주 공표할 예정이다. 외식 물가 감시를 위한 조치다.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는 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 주가는 지난 2주간 약 25% 급등했다. 니오, 리오토, 쉐펑인데, 일단 이들 업체의 실적이 좋다. 이들의 1월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34%, 128%, 115% 급증했다. 중국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이 15%(미국 4%)이라는 점, 중국 당국의 전기차 정책이 우호적이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16%, S&P500 +0.09%, 나스닥 -0.11%)

이날 오전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며 증시가 하락했다.   

긴장감이 재차 고조된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주둔한 러시아 병력이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며 러시아의 병력 철수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병력 철수가 위장 전술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심이 위축됐다. 

오후에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시장은 반등했다. 의사록에 담긴 위원들의 입장은 매파적이었으나 시장이 이미 더욱 매파적인 입장(50bp의 금리인상이나 연 7회 금리인상)을 각오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안도했다. 

장중 2.06%를 넘었던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의사록 공개 후 0.05% 이상 내려갔다.

애플(-0.14%)과 마이크로소프트(-0.12%)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고, 알파벳 클래스 A(+0.83%), 아마존(+1.02%), 테슬라(+0.10%)는 상승 마감했다. 

메타는 2.02% 하락했다. 지난번 애플에 이어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기록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넘기는 행위를 제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어제 장에서 3% 이상 하락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1.7% 상승(93.66 달러) 마감했다. 

공개된 1월 의사록에서 다수 연준 위원들은 "현재 연준의 높은 채권 보유 규모에 비춰 볼 때 대차대조표를 대폭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입장이었다. 

연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며 양적완화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보유 자산이 2020년의 2배 이상인 약 9조 달러로 불어났다.

대차대조표를 대폭 축소(양적긴축)한다는 것은 사들인 채권이 만기가 돌아왔을 때 재투자하지 않거나 시장에 매각해 보유자산을 줄인다는 의미이다.

한편,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이 기대만큼 내려가지 않는다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제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들은 자산매입 종료 시점을 예고했던 3월보다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리 인상 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  

오늘 서학개미 순매수 top 10

1.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배 추종
2. 테슬라(TSLA)
3. 알파벳 클래스 A(GOOGL)
4. 엔비디아(NVDA)
5. 마이크로소프트(MSFT)
6. 루시드그룹(LCID)
7. 어드벤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8.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 : 나스닥100 지수 일간수익률 3배 추종
9. 마이크로섹터스 FANG&이노베이션 3배 레버리지(BULZ) : 나스닥 대형주 15개 3배 추종
10. AMC 엔터테인먼트(AMC) : 지난해 밈주식 열풍 속에 급등했던 미국 극장 체인, 현재 부채를 돌려막기 위해 차환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짐.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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