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던 뉴욕증시는 오늘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 +0.64%, 나스닥 +1.62%, S&P500 +0.95%) 10년물 미 국채 금리(3.093%)가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이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하 미국 기업 시총 상위 10
1. 애플 (+2.16%) 2. 마이크로소프트 (+2.26%) 3. 알파벳C (+0.58%) 4. 아마존 (+3.20%)
5. 테슬라 (-0.43%) : UBS가 현재 레벨에서 5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주장함.
6. 버크셔해서웨이A (-0.83%) 7. 존슨앤존슨 (+2.23%)
8.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2.07%) 9. 메타 (+1.86%)
10. 비자 (+1.45%)
(독일 DAX -1.76%, 영국 FTSE -0.97%, 프랑스 CAC -0.56%)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는 어제에 이어 크게 하락했다. 7월물 브렌트유는 1.92% 하락한 배럴당 109.82달러, WTI는 1.80% 하락한 배럴당 104.27달러를 기록했다.
미 연준의 긴축 움직임과 경기침체 우려로 어제 원달러환율(1301.80)이 13년만에 1300원 이상으로 상승했고, 그 영향으로 우리 증시가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들에게 좋다고 보지만, 이번에는 원자재 가격, 이자비용 등의 비용이 너무 올라 기업들이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6월에만 석유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식 약6천9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2월부터 2주 동안 지분 14%에 해당하는 주식을 사들인데 이어 이번 추가 매입으로 보유 지분을 16%까지 끌어올려 최대주주가 됐다. (올해 S&P500이 21% 하락할 때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는 92%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추가 매수를 오일 붐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버핏의 생각이 담긴 매수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