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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19.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19일)

유럽 곳곳에서 40도 내외의 폭염과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온열 질환 사망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섰다.   


어제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7만 명을 돌파한 것은 약 석 달만이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아직 코로나19에 한 번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한다. 전파력이 센 코로나 변이가 잇따라 퍼지면서 감염 및 재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초반에 은행들의 호실적 발표로 강하게 상승했으나, 블룸버그통신이 애플의 일부 사업부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내년 고용 속도를 늦추고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자 전체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세계 시총 1위 기업의 결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다우 : 3만1072.61 (-0.69%)

나스닥 : 1만1360.05 (-0.81%)

S&P500 : 3,830.85 (-0.84%)


 최근 서울 심야 택시 앱 호출 성공률이 25% 정도라고 한다. 법인택시 운전자 수가 2019년 10만 명 수준에서 지난 4월 말 7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고, 개인택시 운전자 중에 고령층이 많아 야간 운행을 꺼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택시 요금을 올려받을 수 있게 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과거 택시 업계 반발로 활성화가 어려웠던 승차공유 플랫폼 '타다'나 '우버'에 대해서도 도입 허가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유럽 천연가스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가스를 공급하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이 앞으로도 제한되거나 아예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당 가스관을 운영하는 러시아 회사 가스프롬은 지난 11일 유지보수 정비를 이유로 오는 21일까지 가스관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최근 가스프롬은 가스관 가동 중단 사유를 불가항력에 의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천재지변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변명한 것이다.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스프롬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한 셈이다.   


유럽연합은 다급히 대체 공급망을 물색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8일 아제르바이잔과 천연가스 수입량을 기존의 두 배로 늘리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어제 알제리를 방문해 천연가스 공급량 확대에 합의했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미국 의회가 미국 반도체 산업에 65조원 규모의 보조금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법안에는 이 법에 따라 지원받은 업체가 10년간 중국이나 '우려 국가'(contry of concern)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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