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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25.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25일)

서울사랑상품권(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 할인율 7%)이 오는 28일 추가로 발행된다. 앞서 지난 14일 1차 발행 때는 250억원어치가 약 1시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2차 발행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앱에서 1인당 월 4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민번호 둘째자리가 홀수라면 28일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인 구매자는 같은 날 오후 2시~6시에 상품권을 살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어렵게 합의했다. 묶여 있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2천만 톤이 풀리면 식량난 해소와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협상 타결 바로 다음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출항 중 한 곳에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군함과 미사일 저장고를 파괴했다. 이에 합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일단 우크라이나는 예정대로 곡물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제한 탓에 

골프 인구가 2019년과 비교해 20%나 증가하는 등 골프가 인기였지만,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으로 골프 인기가 시들해졌다.

골프 관련 ETF도 지난해 상장 후 25%가 넘는 손실을 기록 중이다. 


메타버스 관련 ETF 역시 비대면으로 주목받았으나 현재 40%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배추 도매가격과 무 도매가격은 평년 동월과 비교해 각각 78.8%, 46.8% 올랐다. 고온 등 좋지 않은 기상 여건에 병해와 생리장애가 발생해 작황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7,8월 배추 출하량은 평년보다 각각 13.5%, 7.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무 출하량은 평년보다 17.5% 줄었다. 다만 다음달 무 출하량은 평년보다 2.1% 감소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월간 대중 무역수지가 1994년 8월 이후 약 28년 만에 연이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 5월 11억 달러, 6월 12억달러의 적자를 보였으며, 7월에도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일에서 20일까지 적자 규모는 15억달러에 달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하는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전체 수출 가운데 대중 수출 비중은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2018년 26.8%에서 2019년 25.1%로 크게 하락했고, 2020년 25.9%로 다시 올랐지만, 이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해 25.3%에 이어 올해 상반기 23.2%까지 떨어졌다. 


-반면 대미 수출 비중은 2018년 12.0%에서 계속 상승했다. 2019년 13.5%, 2020년 14.5%, 지난해 14.9%로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 15.7%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총 3천505억달러이다. 이 중에서 중국 수출액은 814억달러(23.2%)이다. 상반기 중국 수출액은 6.9% 늘었지만, 전체 평균 증가율인 15.6%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미국 수출 증가율인 18.2%의 절반 수준이다. 


-대중국 수출액 증가율과 수출 비중 감소 이유로는 첫째, 중국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지난 4~5월 주요 도시를 봉쇄한 영향이 지목된다. 


-둘째 이유로는 미중 무역전쟁이 꼽힌다.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이 대만과의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대만산 첨단 품목의 대중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 내 하이테크(제조 시 기술개발(R&D) 비중이 큰 제품) 수입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5년 한국과 대만이 19.0%로 비슷했지만, 지난해에는 한국이 15.9%, 대만이 25.2%를 점유했다. 


-중국의 제조업 기술력 향상에 따른 경쟁 격화도 그 이유로 지목된다. 


-올해 국제관계를 보면 대중 무역수지가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미국 주도의 새 경제통상 플랫폼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는 사실상 '반중연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지난 3월 제안한 반도체 공급 동맹 '칩4'(한국, 미국, 일본, 대만)에 참여한다면 중국과 관계는 악화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에 내달 말까지 칩4 동맹 참여 여부를 확정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정부는 내달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발판 삼아 대중 수출 증가세 둔화를 막을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제 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까지 총 31개의 주요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대만(19개)과 미국(12개)의 반도체 신설 계획을 크게 앞서는 규모다. 


중국은 한국과 대만, 미국에 기술적으로 밀린 고가형 반도체 기술 대신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에 널리 쓰이는 저가형(구형) 반도체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SMIC는 28나노 칩 생산에 초점을 맞춘 공장 건설에 약 11조6천억원을 투자했고, 반도체 장비 회사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으로부터 약 18조9천억원어치 장비를 사들였다. 

컨설팅업체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트래티지는 중국이 특히 28나노 칩(2030년까지 수요 3배 이상 증가 전망)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28나노 칩의 40%가 중국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지난해 점유율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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