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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27. 2022

점심 경제 기사 읽기(7월 27일)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환자 수(885명)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1% 늘었다. 이달 초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온열질환자와 사망자는 특히 이달 초에 많았다.


온열질환(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이 발생하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 물, 얼음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내려야 한다.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음료수를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된다.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는 1인 청년가구에 이사비(최대 4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시로 전입했거나 시 내에서 이사한 청년 1인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4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2 추경안이 통과되면 다음  말부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페이지에서   있다.

한편, 마포구는 청년 1인가구 이사 비용을 지난달 20일부터 지원하고 있으며(최대 40만원), 성동구는 이사차량  운전을 지원하는 이음이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를 개발한다.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업무, 상업 용도로 채워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입지 규제 최소 구역을 지정해 용적률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123층인 롯데타워보다 더 높은 빌딩이 들어설 가능성도 생겼다.


한편,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좌초된 바 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올랐던 용산구 집값은 최근 하락 전환했는데, 개발 추진 소식에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전 제시한 2.5%에서 2.3%로 낮춰잡았다. 이는 지난달 우리 정부가 제시한 2.6%나 지난 5월 한국은행이 제시한 2.7%보다 낮은 수치다. IMF가 전망한 세계 경제성장률은 3.2%로, 석 달 전보다 0.4%포인트 낮다. IMF는 특히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전 3.7%에서 2.3%로 큰 폭으로 낮춰 제시했다. 또한, 만약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상황이 악화할 경우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2.6%, 내년 2.0%까지 하락하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최태원 회장이 약 29조 원(220억 달러) 규모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최태원 회장과 SK 경영진이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발표다. 150억 달러는 연구개발,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 등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고, 50억 달러는 그린에너지 분야에, 나머지는 바이오 과학과 바이오 의약품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으로 화상으로 면담에 참여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사적인 발표"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좋지 못하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워치6 패널 생산을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기사에는 갤럭시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한 OLED 패널 생산 역시 BOE와 논의 중이라고 적혀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국산 디스플레이는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형 모델에만 적용해왔다. 스마트기기에서 가장 많은 원가를 차지하는 것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5조706억원)은 1년 전보다 1.2%, 영업이익(1956억원)은 73%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EV 매출 증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코로나 락다운, 글로벌 물류 대란,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일회성 항목이 반영돼 있어,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는 "7월부터는 원자재 가격을 판매 단가에 연동해 적용한 만큼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에는 매출 12조6000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 총 매출 목표를 22조원(올해 초 발표 대비 2조8000억원 증가)으로 상향 조정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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