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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29.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29일)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의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 인터뷰.


100~200명의 사람들이 모여 미술품 한 개를 구입한다.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2년 안에 수익률 20%를 달성하면 미술품을 매각한다. 지난해 7월 공동구매한 문형태의 '다이아몬드'는 600%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018년 10월부터 지금까지 162점의 그림이 아트앤가이드에서 거래됐고, 이 중 90점이 매각됐다. 누적 공동구매 금액은 412억원, 평균 가격 상승률은 30.5%. 


7월 셋째주(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주 전보다 0.7포인트 내린 85.0으로 집계됐다. 수급지수가 0~100 사이면 매도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현대로템, 카이 등 국내 방산업체가 폴란드와 최대 2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약 33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미국 내 최초의 양극박 생산기지(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13조7696억원 규모의 EV용 하이니켈계 NCM 양국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3%, 45.3% 증가했다. 중대형 전지, 자동차 전지, OLED 소재 매출이 증가했으며, 파우치형 전지 매출은 IT 제품 수요 둔화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GDP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우 : 3만2529.63 (+1.03%)

나스닥 : 1만2162.59 (+1.08%)

S&P500 : 4072.43 (+1.21%)


이날 미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2분기 미국 GPD 증가율은 연율 -0.9%를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은 기술적 경기침체를 의미하지만, 약한 경기침체, 혹은 경기 둔화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 듯하다. 


한편, 어제 파월 의장의 긴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발언에 원달러환율이 15거래일 만에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3천1백만원선까지 올라왔다. 


향후 10년간 기후위기 대응에 약 481조원을 투입하는 역대급 법안이 미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태양광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애플이 2분기에 약 108조660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시장 전망치(약 106조8천억원)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년 전보다 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1.16달러)보다 높았다. 매출총이익률((매출액-매출원가)/매출액)은 43.4%을 기록해 예상치인 42.6%를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아이폰 매출(약52조1천500억원)이 3%(이하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 분야 매출(약24조8천억원)이 12% 증가했다. 팀 쿡 CEO는 2분기에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맥북과 아이패드 매출은 각각 10%, 2% 줄었다. 기타 제품 매출(약10조5천억원)도 8% 감소했다. 쿡 CEO는 맥북 판매량 부진에 대해 공급 제약과 달러 강세를 원인으로 꼽았다.  


아마존이 2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157조8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0.2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AWS 매출(약 25조600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광고사업 매출은 약 11조5000억원으로 18% 성장했다.   


순손실을 기록한 주요 원인은 투자 관련 대규모 손실 때문이다. 특히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 주가가 실적 악화로 2분기에 49% 폭락했다. 아마존은 해당 투자로 약 5조원 손해를 봤다. 아마존의 올해 전체 투자 손실은 약 14조9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을 약 162조7000억~169조2000억원으로, 13~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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