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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Aug 02.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8월 2일)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첫 수출 선박이 어제 출항했다. 지난달 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가 체결한 곡물 운송 협정에 따른 것이다. 세계 3~4위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열리면 세계 식량난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정부가 올해 안에 전기차의 배터리 소유자와 자동차 소유자의 소유권을 따로 등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여신금융업계의 건의를 고려한 것이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기차는 싸게 살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4530만원인 기아 니로 EV에서 배터리 가격만 2100만원이다. 여기에 국비 700만원과 지방비 300만원(평균치) 보조금을 제외하면 약 1430만원에 니로 EV를 살 수 있다.

문제는 배터리 구독 비용이 얼마냐다.


2008년 6월 이후 14년 만에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었고,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경유 수급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유럽은 60%), 유류세 할인율이 커질수록 휘발유 인하폭이 경유 인하폭보다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경유차 인기도 떨어지고 있다. 경유차 등록 비중이 5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14년 이후로 처음이다.    


7월 한달 동안 나스닥 지수가 12% 올랐다. 그 이유는

첫째, 경기 둔화를 이유로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둘째, 고용 시장이 좋다는 점에서 만약 경기가 침체하더라도 그 골이 깊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중 금리라고 할 수 있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떄 3.5%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2.7% 수준까지 내려왔다.

국채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첫째,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둘째, 연준이 정책 금리인 기준금리 인상 폭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편, 중국과 홍콩 증시는 7월에 부진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아직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부실채권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적으로 증시가 저점을 확인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크게 상승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상승하다가 다시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향후 물가와 성장 흐름이 현재 전망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0.25%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0.25%포인트만 올린다는 말로 해석된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진 '역전 현상'으로 인한 대규모 자금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과거 세 차례 한미 금리 역전기에도 오히려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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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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