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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Aug 05.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8월 5일)

-지난해 아파트를 산 사람 10명 중 3명은 2030세대

서울에서는 10명 중 4명이 2030세대다.


높은 집값을 고려하면, 그 나이대에 아무리 많이 벌고, 많이 저축하더라도 돈을 빌리지 않고 집을 사기는 어렵다. 사실상 2030세대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부모 찬스'로 집을 샀을 것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대출 문이 좁아서 부모 찬스가 없다면 더욱 집을 사기는 어렵다.


-지난해 집값이 많이 올랐고, 따라서 지난해 2030세대의 자산 격차는 더욱 커졌다.


지난해 2030세대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9.8억원이었고, 하위 20%의 평균 자산은 2784만원이었다. 그 차이는 35.27배다.


2020년에는 35.2배, 2019년에는 33.21배였다.  


-부모 찬스 없이 돈을 빌려서 집을 살 수 있다면

만약 2억원이 모자라서, 금리 5%에 10년 동안 갚는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은 이자만 5천만원가량 내야 한다.  


부모 찬스가 없는 이들은 집을 사더라도 이자 부담이 크다.
 

-이제 금리도 계속 오르는데, 과연 부모 찬스가 없는 이들이 앞으로 좋은 집을 살 수 있을까.
 대출을 받아 사더라도

이들이 아이를 낳을 결심을 쉽게 할 수 있을까?


낳더라도 그 아이와 부잣집 아이는 사교육 격차가 클 것이다. 부의 대물림은 더욱 공고해진다.   


-한편, 지난해 부모 자산을 물려 받은 20대 이하의 수는 7만명(1인당 평균 1.7억 증여)이며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7만명(2억원), 10대가 1.4만명(1.3억원), 10세 미만이 1만명(1억원)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가 천연두처럼 퇴치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독감처럼 되는데도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오랜만에 '따상'이라는 말이 들려왔다. 어제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이 시초가가 공모가(3만5000원)의 2배에서 형성됐고, 개장 직후 일시적으로 상한가인 9만1000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결국 시초가보다 3.57% 오른 7만2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새빗켐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70.9대 1,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724.96대 1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7.50%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카카오페이(+14.95%) 등 계열사 주가도 급등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의 메인넷을 다음 달 오픈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5.25% 올랐다.   


닭고기 가격 급등을 이유로 지난 6월 1일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 말레이시아가 내달 수출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닭고기 가격 급등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사료 가격이 뛰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일부 지역에서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고 있으며, 양계업자들이 다른 국가에 시장을 빼앗길 것을 우려해  수출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로널드 키안디 농업식품부 장관은 "수출 금지 이후 현재는 일부 공급과잉도 관찰된다"며 "일부 지역이 아니라 국가 전역에서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면 수출 재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안디 장관은 이달 말 수출 금지 조치를 종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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