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승일 Aug 16.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8월 16일)

SK가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32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보도됐으나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었다.  


테라파워는 SMR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고속 중성자를 이용한 핵 분열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라고 알려졌다.


테라파워는 암 치료 원료인 악티늄-225 생산 기술 역시 보유하고 있다. 이 원료는 정상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를 표적 파괴하는 알파 치료제 원료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NS에 미국 세포배양 연어 생산 기업 '와일드타입'(Wildtype)에 방문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 회장은 이 업체가 생산한 세포배양 연어로 만든 초밥과 롤, 샐러드 등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물고기의 생명을 뺏지 않고도 지속 가능하고 맛과 영양은 같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면 인간의 삶과 지구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라고 적었다.


또한 "세포배양 어류에는 자연산과 양식 어류에 들어있는 메틸수은이나 항생제 등 건강에 치명적인 이슈도 없을 뿐더러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과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획 및 양식, 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혼획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바다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문고 창립자는 독립운동가 집안 출신 독립운동가 대산 신용호 선생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 폐병으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지만, 천 일 동안 열흘에 책 한 권을 읽는 '천일 독서'를 통해 크게 성장한다. 중국에서 쌀장사로 큰돈을 벌어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이육사 시인은 그에게 "광복군 열 명, 스무 명 몫을 혼자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운영지침이다.


첫째,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둘째, 한곳에 오래 서서 책을 읽는 것을 절대 제지하지 말고 그냥 둘 것. 셋째, 책을 이것저것 빼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을 주지 말 것. 넷째, 앉아서 노트에 책을 베끼더라도 제지하지 말고 그냥 둘 것. 다섯째, 간혹 책을 훔쳐 가더라도 도둑 취급을 하여 절대 망신을 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인도하여 좋은 말로 타이를 것.


1981년 단일 층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서점으로 설립된 교보문고는 오랫동안 업계 선두를 지켰으나 책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대가 되자 다른 서점들에 뒤처졌다. 기존 1%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은 0%대로 주저앉았고, 자회사인 핫트랙스는 수년째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의 데뷔 음반 '뉴 진스'가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가운데 발매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31만1271장)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르세라핌의 첫 미니 음반 '피어리스'의 30만7450장이었다.


한편, 뉴진스에는 베트남, 호주 국적의 멤버가 속해있다. 르세라핌에는 일본, 미국 국적의 멤버가 있다.  

두 그룹의 소속사는 각각 어도어와 쏘스뮤직으로 두 소속사 모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이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재미의 발견'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혹 '재미의 발견'을 읽고 짧은 리뷰글을 써주실 수 있으시다면, 제 메일로 주소(편의점 택배 주소도 괜찮습니다)를 보내 주시면, 무료로 책을 한 권 보내드리겠습니다. 메일은 ‘작가에게 제안하기’ 버튼을 누르면 보낼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침 경제 기사 읽기(8월 12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