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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22. 2020

2020.07.22. 오늘의 기사

1.


일본에서 죽은 사람의 얼굴이나 음성, 몸짓을 재현하는 로봇이 개발돼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의 생전 얼굴을 가면처럼 만들고, 음성이나 몸짓 등 신체적 특징을 로봇에 프로그램화시키는 방식이다. 유족들은 로봇과 살아 있을 때처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데, 이치하라는 49일이 지나면 프로그램을 삭제할 계획이다. 불교식 ‘49재’ 기간 동안 유족들이 고인을 닮은 로봇과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려는 취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06019


2.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이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이 공개한 성명서에는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등 110개 종교 단체 및 교회, 교인 1384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국가인권위원회가 공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8.5%가 차별금지 법제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05992


3.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중 미취업자는 1년 전보다 12만명 늘어난 166만명이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7년 이래 가장 많았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1년 전보다 9만명 늘어난 80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09589


4. 


2018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1.5도 특별보고서’는 그 목표를 좀 더 선명하게 제시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줄이려면 온난화를 1.5도로 억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2050년 순배출 증가량 제로(net zero)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2050년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낸다는 계획이지만 미덥지가 않다. 올해 초 환경부는 5가지 권고안을 공개했지만 이 중에는 ‘1.5도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안은 없었다.


환경전문변호사 출신의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300명의 의원들 중 단 10명만이 기후 문제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을 것”이라며 “(한국 사회에서) 기후위기는 여전히 주류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06029


5. 


“문학은 배고픈 거지를 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배고픈 거지가 있다는 것을 추문으로 만들고 그래서 인간을 억누르는 억압의 정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인간의 자기기만을 날카롭게 고발한다.”(김현 평론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06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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