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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댄서 Aug 21. 2022

첫,

가족의 사랑


첫 바다를

첫 여행을

첫 걸음을

첫 모래를

첫 낚시를

첫 평온을

첫 튜브를

첫 친절을

첫 자연을


가족의 사랑이란

처음을 경험시켜주고싶은 마음


금릉과 협재 곽재를

나 홀로 혼자로 걸으며

가만히 둘러보니

가족의 다른 경험을 주는 

 경험에 함께있어 주는 이구나

알게 된다


아들들이 그립다 

아들들의 처음에 난 자주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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