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비터블 by 케빈 켈리
그저 그런 내용이 아닐까.. 라는 의심과 함께 읽기 시작.
답은, '그저 그렇지 않았다' :)
신선한 접근 방식도 좋았고, 멋진 표현도 많았다!
중간중간 나오는 저자의 인사이트를 담은 미래 상상 내레이션은, 눈앞에 영화를 보는 듯하게 생생하다.
(개인적으론 뒤쪽은 좀 평이하고, 앞쪽이 더 재미있었음.)
너무 아름답기만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나름 이 시대에 위로 아닐까.
이런 상상의 방향과 함께 정치/정책/인식들이 함께 잘 커가야 할 텐데.
추천.
2주 전, 예고글 (저자 소개 등) 은 여기에. https://brunch.co.kr/@greenful/29
동영상 북리뷰도 했습니다. 각각 30분 정도 :)
1~2장 https://youtu.be/u5JUQEulOmw
3~5장 https://youtu.be/88gZhbWOBgI
프롤로그, 결말을 알 수 없는 미래로의 초대
- 무게중심이 '과정'으로 이동함. 명사->동사
- 그런 불가피한 경향성(방향성을 가진 동사) 12개를 가지고 미래를 설명
제 1장 새로운 무언가로, 되어가다 Becoming
- 앞으로는 누구나 새내기. 계속 바뀌고 업그레이드되고 우리는 그것을 배워야 하므로.
- 과거 인터넷 흐름에서 모두가 놓친 것은 소비자가 생산자가 될 것이라는 것.
- 미래에서 우리를 보면 "저런, 아직 OOO가 없구나..."라고 할 것.
- 즉, 아직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이 가장 많은 기회, 낮은 장벽, 높은 수익률과 보상이 있는 시점.
제 2장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인지화 하다 Cognifying
- 지금까지는 '전기화(수동->자동)' 했다면, 이제는 '인지화' 할 것
- 지금까지는 모든 X에 '전기화'를 붙이면 혁신이었지, 앞으로는 모든 X 에 'AI'를 붙이는 시점
- 2002년 구글, 기업공개 전 비공식 미팅에서 왜 이미 다 있는 검색을 하냐는 질문에 래리 페이지 왈,
- "아, 우리는 사실 AI를 만들고 있어요" (사용자를 통해 20년간 러닝 중)
- 알파고, 사실 기계 VS 사람이 아님. AI로 보강된 사람 VS 사람
- 우리가 바라는 AI는 '의식하는 지능' 이 아닌 '인공 영리함'
- 지능(마음)의 종류는 다양함!! 우리와 다른 지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 AI 의 지능을 이해(검증)할 방법 마련 필요
- 아래는 새로운 마음 리스트. (잼있어!!!!!!)
- 과학 하는 방식 자체가 바뀔 것임
- 로봇과 가장 나이스 하게 협업하는 인간이 성공할 것
- AI 는 불가피. 로봇이 우리 일을 떠맡게 하자,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일을 꿈꾸자!
- 로봇 대체 7단계
제 3장 고정된 것에서 유동적인 것으로, 흐르다 Flowing
- 동시성을 품질을 이긴다
- Generative Value : 미래에 중요하게 여겨질 가치, 이제 이 방향의 썸띵을 만들어야 함
- immediacy / personalization / interpretation / authenticity / accessibility / embodiment / patronage / discoverability
- 초판 / 내 DNA 맞춘 약/ 상품보다 사용설명서 / 마음 평화를 위한 진품 / 유지(소유)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 저자와의 대화 / 마음이 동한 지불 / 넷플릭스에 내는 돈은 영화가 아니라 추천
제 4장 현재는 읽지만 미래는, 화면보다 Screening
- 책의 사회화 : 위키피디아는 최초의 망을 이룬 책
- Universal library : 수메르의 점토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재 버전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 Universal library + 상호연결
- 링크와 태그 : 지난 50년간 최고의 발명품
- 그리고, 우리도 화면을 보겠지만, 화면도 우리를 볼 것이다
제 5장 소유하지 않고, 접근하다 Accesing
- 소유 -> 접근의 5 추세
- Dematerialization / Real-Time On Demand / Decentralization / Platform Synergy / Clouds
- 바퀴는 확장된 다리, 카메라는 확장된 눈, 클라우드는 확장된 영혼
- 소유자가 없는 망 등장. 많은 질문을 가져올 것. 아래와 같은... 흥미진진.
제 6장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 공유하다 Sharing
- 이전까지 없던 새로운 방법으로, 공유하는 방법을 찾는 곳에서 가장 큰 부와 혁신이 나올 것.
- 생각, 감정, 돈, 시간.....
- 디지털 사회주의(공산주의 말고 Social). 그리고 그 근거는,
- sharing / cooperation / collaboration / collectivism
- 비베스트셀러의 시대가 올 것 : 인정받지 못한, 잊힌 작품의 시대. (온갖 구석에 모든 것이 다 수면 위로)
- 역시,
- 군중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아직 탐구를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 바로 이 부분이 노다지.
제 7장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 걸러내다 Filtering
- 우리가 '걸러내는' 전통적 방법 + 추천 엔진 / 지인 선택 /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할 가능성이 있는 것 제시
- 정보는 수신자의 '주의'를 소비한다
- 정보의 풍요는 주의의 빈곤을 낳는다 by 허버트 사이먼
- 주의에 맞춰 제공할 수 있는 구글의 능력 -> 기술에서의 캄브리아기 대폭발에 해당하는 문턱임
- 가치가 증가하고 있는 유일한 것은 '경험' , 바로 로봇이 대체하지 못하는 부분
제 8장 섞일 수 없는 것을, 뒤섞다 Remixing
-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은 기존 자원을 재배치하여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서 나온다 by 폴 로머
- 할리우드 영화 600편, 하지만 일반인이 만들어내는 수억 시간
- 호랑이가 동물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메뚜기다. (이런 신선한 비유!)
- 발견 성(검색 가능), 되감기 가 나오면서 활동사진과 음악은 영원히 변함
- 내게 아이디어를 받은 사람은 내 생각을 줄이지 않으면서 배움을 얻는다 by 토마스 제퍼슨
제 9장 사람들에게 하듯 사물과, 상호작용하다 Interacting
- 아이패드를 쓰는 2살 아이, 출력된 사진을 두 손가락으로 확대하다 안되자 "아빠 고장 났어"
- 이제는, 상호작용이 없다면 고장 난 것
제 10장 측정하고 기록해 흐름을, 추적하다 Tracking
- 개인화&투명성 VS 사생활&일반성
- 결국 익명성은 자체 몰락할 운명
- 우려를 막는 방법은 공동감시, 상호 공개
제 11장 가치를 만들어 낼 무언가를, 질문하다 Questioning
- 인터넷, '어리석은 링크에 시간 낭비하고 있는 것' 아님
- 수억 명이 접속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
- 하나의 해답이 나오면 두 가지 질문이 생긴다
- 질문 생성 기술 : 우리가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생성하는 엔진
- 질문하기는 답하기보다 강력하다
제 12장 오늘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다 Beginning
- 결론은, 이제 시작이다.
- 연결의 방향성 : 서로의 뇌도 직접 연결하게 될 것
- 세계 두뇌 by H.G. 웰스 (100년 전)
- 정신권(noosphere) by 테야르 드 샤르댕
- 홀로스(holos) by 케빈 켈리
- 특이점
- 그런 AI : 인간의 마지막 발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