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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옹이버스 Dec 30. 2018

2018 독서 결산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책을 꼽아 본다면,

함께 사는 어린이가 과연 읽어 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신나게 하루에 한 권씩 읽어 내려간, 해리포터.

함께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감동스러웠어요.

출간 20년 만에 처음으로 해리포터 세계를 엿보게 된 저는 아즈카반의 죄수까지, 어린이는 불사조 기사단까지 읽었습니다.


두 번째로 흥미로웠던 사건은,

2012년에 국내에 출간된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너어무 재미있게 읽었으나 번역이 별로라 추천해주기 좀 아쉬웠던 책이었는데,

개정판은 번역이 괜찮습니다! (지르자~~~ 읽어보자~~)

전에 리뷰를 썼었는데, 개정판이 나온 기념으로 동영상 리뷰 2편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https://brunch.co.kr/@greenful/22


그리고 세 번째 사건은,

나름의 동화를 써봤다는 점.

우주동화. 집에 있는 어린이를 생각하며 조금씩 썼는데, 곧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s://brunch.co.kr/magazine/bedtimestory


그리고, 3년째 진행한 사내 북클럽은 2018년도 꾸준히 2주에 한 번!

총 23번 모였고, 16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올해로서 총 70번의 모임을 가졌어요! 꾸준함의 힘이란.

북클럽에서 읽은 책은 아래 아래에 소개합니다.




독서 성향상 에세이를 잘 안 보게 되는데, 올해 역시 그러네요.

아래 리스트는 시작은 했지만 끝을 보지 못한 책들입니다. 이 중 몇 권은 새해맞이하면서 연휴에 읽어야겠어요.


- 당신이 옳다 by 정혜신

- 소공녀 세라, 어른의 안부를 묻다 by 박내선

- 무인양품 디자인 by 닛케이 디자인

- 죽음이라는 이별 앞에서 by 정혜신

- 인생 직업, 섹스 by 알랭 드 보통

- 여주인공이 되는 법 by 서맨사 엘리스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by 김정선




그럼, 북클럽에서 다뤘던 책 리스트도 소개합니다.

번호는 모임의 일련번호입니다. 그래서 여러 회에 걸쳐 읽었던 두껍고 부담스러웠던(?) 책은 숫자가 여러 개입니다.


48.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by 존 러스킨

49. 콘텐츠의 미래 by 바라트 아난드

50. 일상기술연구소 by 제현주, 금정연


51. 오리진 by 댄 브라운

    다빈치 코드의 작가가 쓴, 스페인에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


52. 클릭 모먼트 by 프란스 요한슨

53. 더 브레인 by 데이비드 이글먼

54.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by 군터 뒤크


55, 56. 블록체인 혁명 by 돈 탭스코트, 알렉스 탭스콧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 펼쳐보기 by 김석원 도 좋았습니다. 개발 백그라운드가 조금 있으면 이 책이 더 마음에 들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동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57, 58, 59. (앙코르) 호모 데우스 by 유발 하라리

    이미 리뷰를 했었던 책인데, 인기가 좋아 올해 한번 더 진행했습니다

    https://brunch.co.kr/@greenful/69


60. 폭정 by 티머시 스나이더

61, 62, 63. 바른 마음 by 조너선 하이트


64. 김상욱의 양자 공부 by 김상욱

    양자물리학이라니! 넘사벽과 같았던 양자 세계 이해에 도전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노올랍다.

    천천히 용기를 가지고 읽어나가 봅시다!

    

65. 우울할 땐 뇌과학 by 앨릭스 코브

66. 레버리지 by 롭 무어

    경제 관련 책이라기보다는 자기 계발서로 느껴졌던.


67, 68, 69.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by 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 팬이라, 역시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재미의 순서로 친다면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21가지 제언이지만.

    영상 북리뷰도 2회 정도 했습니다. 한 서너댓 개 더 하게 될 예정.

    https://www.youtube.com/watch?v=yCANxcz0Bmc

https://www.youtube.com/watch?v=KNc9HcmxGwk    


70. 데미안 by 헤르만 헤세

    설명이 필요 없는 고전, 드디어 읽었네요.

    마무리 책이니, 읽고 남긴 감상을 덧달아 둡니다.

인간의 진화는 느리다.
헤세가 살던 인간군상과 지금의 세상은 다르지 않다.
100년 전 깊이 사색한 사람은 이 시대의 웬만한 바쁜 이들보다 자유롭고 성숙하다. (너무나 당연;;;)

재미있게 읽은 유발 하라리의 글 들이나,
유행을 타는 마인드풀니스와 결이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우리 인간은 생각 생각 생각 생각을 하면 저 길을 걷는구나
100년 전 헤세와 북리뷰를 함께하는 기분이었다.
올해 읽은 책 중에 어쩌면 가장 좋았다.

제일 많이 접은걸 보니,
싱클레어-데미안-크나우어-피스토리우스-에바 부인 중에,
내 취향은 피스토리우스.
매력적인 건 어쩔 수 없이 데미안 이겠지만.



내년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조금 더 읽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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