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그림일기 - 올해는 이렇게

235일. 안녕 2021년

by 그린제이

올해를 정리하려 했더니 참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분명한 것은 올해가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1월 말 정말 오랫동안 함께 했던 직장을 그만두었고 함께 한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그 여파가 생각보다 깊었습니다.

연말이 된 지금은 굉장히 많이 나아졌지만 연초는 조금 버거웠네요..ㅎㅎ

사실 그만두면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작업도 하고 그래야지 싶었는데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이 심해 잠을 자는 날이 조금 늘어갔어요.(마음이 힘들면 자는 타입)

그러다가 매일매일 할 수 있는 작은 루틴을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딱 30일만 빼먹지 말고 꾸준히 해보자로 시작되었는데 1일 1 그림이 오늘로 225일째가 되었습니다. 하하하.


무엇보다 소소한 제 공간에 오셔서 인사를 건네주고 친구가 되어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응원을 해 주신 덕에 제가 1일 1 그림을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익숙했던 환경에서 조금 벗어나

작품도 하나 무대에 올리고 그룹 전이지만 전시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고 이렇게 소중하고 즐겁게 올해가 갑니다.


내년에는 더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어요.

더 열심히 그리고, 쓰고,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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