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일. 내가 사랑하는 하늘과 바다
하늘을 지나가는 바람,
흘러가는 구름,
떠 있는 별,
때론 하늘 자체.
바다를 지나가는 바람,
부딪히는 빛,
흘러가는 물결,
때론 온전한 바다.
그 모든 하늘과 바다가 좋아요.
특히, 해가 지는 하늘과 바다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친구가 그래요.
'해 지는 거야 늘 같지. '
그 말에 '정말?'이라고 되묻는 저는 한 번도 하늘과 바다가 같은 풍경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언제나 흐르고 흐르는 곳이라
제게는 언제나 매우 버라이어티 한 광경이거든요.
'아냐. 하늘은 단 한 번도 같은 풍경일 수가 없어' 그렇게 말하는 저를 친구는 갸웃하지만 그래도 기꺼이 노을을 함께 봐줍니다.
올해 첫 노을은 넘어가는 모습을 허락하지 않더군요.
밀당 고수 노을님. ㅜㅜ 추위를 참으며 기다렸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