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일. 선물 같은 낯선 풍경
오늘은 가본 적이 없는 동네를 갔었어요. 지하철 입구를 나가는데..
와우 � 이건 뭔가요?
마치 선물이라도 주듯 꽃천지!
지하철 입구가 다른 세상을 열듯
그런 풍경이 펼쳐져서 너무나 놀랬어요. ㅎㅎ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지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어르신이 휴대폰을 갑자기 내미시는 거예요.
“사진 한 장 찍어줘요”
“아. 네네 “
“어서 이리 서 봐봐. 한 장 찍자고!”
“마스크 벗고 찍세”
한없이 해맑게 봄 아래에 굉장히 정직한 자세로 한컷을 남깁니다.
사진을 찍어드렸더니
“아휴 고마워요. 복 받아요.
복 많이 받을 거야”
라는 덕담을 건네주십니다.
사진 한 장에 이런 덕담을 받다뇨. ㅎㅎ
지하철을 나서서 맞이한 이 꽃길만도 선물 같았는데 그런 덕담까지 들으니
오늘 정말 좋은 날이었어요.
네 분 모두 오래오래 사이좋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덕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