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359일. 신호등의 불빛이 바뀌길 기다리다.
신호를 놓칩니다.
횡단보도 앞에 서서
불어오는 바람을 보자니
어느새 저렇게 푸르러져서
이렇게 풍성하게 흔들리고 있는가요?
신호 한 번쯤 놓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계절은 가속도가 붙어 금세 저 멀리 달아나버릴 테니까.
브런치 작가 그린제이입니다. 하루 한 장씩 글과 그림으로 매일을 쌓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