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8일. 택배 왔어요.
친구가 택배 보냈다고 확인을 하라는 톡이 와서 문 앞에 나가보니 아이스박스가 놓여있습니다.
이 사람이 또 뭘 보낸 건가 두근거리며 개봉을 해보니 세상에나 ‘생물 장어’가 들어있어요.
0_0
몸보신하랍니다. 상상력을 뛰어넘는 걸 보내줬어요. ^^
너무나 감동이긴 한데 ‘생물 장어’에 잠시 두려움이 스쳐 지나갑니다.
잘 먹지만 생물을 손질할 능력은 없는 저란 인간. 하하하.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행히도 잘 손질되어 굽기만 하면 된다는군요.
최근에 기운이 없다 했더니 이런 선물을 ^^(네. 자랑입니다. )
한 마리는 냉동실에 넣고 한 마리는 잘 구워 먹어봅니다.
완전 꿀맛 ^0^
몸보신 제대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