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이었던 시간들.
변하지 않는 것이 점점 신기해지는 요즘.
라디오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라디오 듣는 것을 꽤나 좋아합니다.
수다가 너무 많은 프로그램은 조금 지양하지만요.
작업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면 밤 10시부터는 라디오를 많이 들었어요. 특히 10시부터 3시까지 딱 제 취향의 프로그램들이 연이어해서 꽤 자주 듣는 편이었습니다.
최근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주파수를 이동도 하여 작지만 즐거웠던 시간들이 사라져 버렸어요.
새로 바뀐 편성표에 들어보려 해도 분위기가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들을수록 예전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유감이네요. 정말.
#푸른 밤
#신혜림의 JUST POP
#배순탁의 bside
#고마웠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