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집으로 가니 기분이 좋아!
기분이라는 것이 참 단순해요. ㅎ
미팅 끝나고 조금 지쳐 들어오는 길.
가벼운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갔는데 시큰둥 시큰둥 뭐를 먹을까 돌아다니다
굴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죠.
드디어 시작되었네요.
맛있고 맛있는 굴의 제철!!
석화도 그 빛깔 반짝이며 존재감을 내보이고 있었지만
굴 떡국을 먹을 요량으로 가볍게 봉지굴을 하나 집어 듭니다.
봉지굴 한 개에
기분이 좋아지는 단순함이 좋은 날!
룰루랄라~~~
내가 언제 지쳐서 집에 오던 길이였던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