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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에 대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실

2017년 9월 13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논의하게 될 시민참여단 선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중대한 논의가 시작됩니다. 원전 정말 없어도 괜찮을까? 전기세는 안 오를까? 대안은 있는 걸까? 원전과 에너지 전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 그리고 몰랐던 사실들! 장다울 캠페이너가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쉽고 재밌게 설명해 드립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장 캠페이너의 탈원전 강의를 김어준의 파파이스(Papa is)에서 만나보세요!


1편: [파파이스 156화] 당신은 '탈원전'을 반대하십니까

대한민국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분기점에 와있습니다. 그 시작은 현재 짓고 있는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중단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코앞에 둔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 될 사실들! 장다울 캠페이너의 파파이스 전격 출연 제 1편 “당신은 탈원전을 반대하십니까”에서 들어볼까요?!


1편 영상 중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요약!            

* 우리나라엔 총 24기의 원전이 운영 중, 추가적으로 5기가 건설 중에 있다.
* 한국은 세계에서 영토 대비 가장 높은 원전 밀집도를 갖고 있다. 
* 국내에 존재하는 원전 단지 4곳 모두가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원전 TOP 10에 든다. 
* 고리 원전 반경 30km 안팎에는 현대자동차, 울산 석유화학단지, 해운대 등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 시설 및 도시가 포함돼 있다. 
*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원전 사고 시 우리나라 국토의 절반이 피난 구역이 될 수도 있다. 
*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 소비량은 1990년대부터 엄청나게 급증했다. 그러나 이는 가정용이 아닌 산업용 전기 소비의 비정상적인 급증 때문이다. 
*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10대 기업의 전력 소비량이 일반 가정 2,300만 가구가 쓰는 전기 양을 모두 합친 것과 거의 같다. 
* 신고리 5, 6호기는 건설 허가 시점에 이미 5분의 1 가까이 건설된 상태였다. 즉, 허가를 받기도 전에 이미 짓기 시작했다. (왜? 이유는 영상에서) 
* 31년 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 지역 반경 30km 에는 아직까지도 거주가 공식적으로 제한된다. 
* 체르노빌 원전은 2016년 약 3조 원을 들여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한 강철 돔을 제작했다. 
* 후쿠시마 사고 후 오염 제거 작업으로 발생한 핵폐기물 임시저장소가 약 14만 6천여 군데에 달한다.

어떠신가요? 이래도 원전 또 꼭 지어야 할까요? 더군다나 우리에게 충분한 대안이 있다면요?! 


2편: [파파이스 157화] 세계는 이미 재생가능에너지가 대세!

“변화가 힘든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것보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 케인스

이미 대세인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는 케인스 명언을 인용하며 시작했습니다. 자, 그럼 재생가능에너지가 세계적으로 어떤 흐름을 타고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2편 영상을 통해 들어보세요!

2편 핵심 정리!            

* 작년 한 해, 전 세계 신규 발전 설비 용량의 55.3%이 재생가능에너지였다.
* 한국의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비율은 OECD 국가들 중 꼴찌이다.
* 애플, 이베이, 나이키, 스타벅스 등 전 세계 102개 기업이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하며 RE100에 가입했다.
* 애플은 데이터센터, 매장 등 자사 사업장의 96%를 이미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하고 있다.
* 이미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 신규 투자금은 화석연료(석탄, 석유 등)에 대한 투자의 약 2배이다(2016 기준).
* 풍력의 경제성은 이미 세계 많은 곳에서 화석연료의 경제성을 뛰어넘었다.
* 재생가능에너지는 지자체, 그리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분산형 에너지원이다.
* 재생가능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 기업은 한국기업이다. 한국의 태양광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


3편: [파파이스 158화] “100% 재생 에너지”를 막는 자는 누구?

재생가능에너지가 정말 가능할까? 이에 답해줄 수 있는 실제 사례, 궁금하셨죠? 3편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 성공 사례들을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과연 누가, 어떤 방법으로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방해하고 있는지도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함께 보시죠!

3편 핵심 정리!            

* 덴마크는 2015년 하루 동안 풍력만으로 전체 전력 수요의 140%를 공급했다.
* 포르투갈은 2016년 4일 연속 재생가능에너지로 국가 전력 수요의 100%를 공급했다.
* 독일,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곳곳에 향후 10년 또는 20년 내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도시들이 생겨나고 있다.
* 석탄과 원자력은 오염 비용, 안전비용으로 인해 매년 단가가 올라가고 있다.
* 반면 재생가능에너지의 단가는 2012년 단가의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다(2016년 기준).
* 에너지 전환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에너지의 효율을 높여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 실제 우리나라(노원구)에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량을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순 에너지 소비량이 0이 되는 ‘제로 에너지’ 주택 단지가 건설됐다.
* 우리가 내는 전기요금에서 매달 떼는 전력산업기반기금(3.7%) 중 일부가 원자력문화재단을 통해 원자력 홍보 비용으로 쓰이고 있다.
* 원자력문화재단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교과서에 1,000건 이상의 원자력 교육에 관한 수정을 요청했고 , 그중 240여 건이 실제 교과서에 반영됐다.
* 그중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사진에 대한 삭제 조치도 포함돼 있다.
* 지난 10년간 쓰인 원전 홍보비용은 재생가능에너지에 쓰인 홍보비용(2억 6천만 원)의 300배(824억)에 달한다.


자, 세 편의 영상을 모두 보셨다면, 

그린피스와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되어주세요!

#대한민국해뜰날 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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