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새로 한 해가 시작되는 날에는
가벼운 목소리로 다짐 해두리.
우산을 같이 쓰고 갈
사람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같은 보폭으로 걸어갈 사람이 있다면
그건 더 축복이다.
새해의 희망에 대해서도
명랑한 목소리로 노래하리.
내리는 비속이나
쏟아지는 눈보라 속에서도
함께 걸어갈 사람이
곁을 스쳐 지날 때
눈치채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대앞 핑크집짓기, 소장시집의 에세이, 시쓰기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 틈틈이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