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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닥 Jun 07. 2021

진짜 운동하기 싫을 때





운동해야  하는데 진짜 하기 싫을 때

큰 소리로 욕(?)이나 불평불만을 얘기하면서 운동하면 시간이 잘 갑니다.

생각해보면 우린 입 밖으로 불평불만을 내지 못하게 은근 교육받고 산 것 같더라고요.

왠지 참는 게 미덕 같고, 어른 같고...


근데 집에서 뒷 허벅지가 찢어질 듯 아프게 스트레칭을 하는데

짜증이 솟구치면서 저 위의 대사들을 큰 소리로 떠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아프면서 웃기고, 웃기니깐 좀 버틸만하고 그렇더라고요.


뭐~홈트니까 가능한 것이겠지만.

괜찮잖아요. 집에서만큼은.

앞으로는 힘들 때마다 “으아~더럽게 힘드네, 조금만 더 하긴 해야 하겠지만 힘들긴 하다! 우쒸~” 이렇게 소리치면서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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