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글 쓰는 것은 카카오에게 공짜로 열정을 갖다 바치는 거란 글들을 심심찮게 읽었다.
나는 그냥 브런치에 글 쓰고 작가님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좋았던 건데 내 열정을 착취당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카카오 브런치가 괘씸해졌다.
뭘 어떻게 착취당하는지 정확한 구조는 모르나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 일단 화가 난다.
이 분노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카카오 주식을 샀다.
주주가 되어보니 카카오 브런치가 잘 돼야 카카오 주식도 오르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뭘 어떻게 올라가는지 정확한 구조는 역시 모르나 대충 이거 잘되면 저거도 잘되겠지라는 마음이다.
밑도 끝도 없는 투기꾼의 심정으로 용돈을 다 털었다. 그러니…
자~자~~ 작가님들! 멋진 글들 써주시오! 이 글 짧으니 벌써 다 읽으셨잖아요! 어서어서 본인 브런치 가셔서 멋진 글 쓰시라니까요!
브런치가 잘 돼야 제 주식 오릅니다!
그나저나 브런치가 잘 되면 카카오 주식이 오를까요?
울트라바보주린이김뽀닥은 오늘도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