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걱정하자!
STN – 6/30
Sensing
지난주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걱정만 하고 있었다.
걱정을 하지 말자고 애써보기도 했지만,
오늘 월요일까지 이어지면서 느낀 건
걱정을 피하지 않고 열심히 들여다보니,
흐릿하던 것들이 오히려 점점 또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Thinking
예전에는 걱정을 많이 하면
‘아 왜 이렇게 걱정되지?’ 하고 그냥 불안해하거나,
원인을 모르겠으니 ‘걱정하지 말자’고 회피하거나,
‘나 너무 걱정 많이 했다, 다른 생각 해야겠다’며
TV나 유튜브 같은 다른 자극으로 시선을 돌리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왜 이렇게 걱정되지?”에서 멈추지 않고,
“그건 왜 그런 거지?”, “내가 뭘 원하는 거지?” 하고
계속 파고 들어갔다.
질문을 던지고, 또 던지고, 파고들다 보니
내가 왜 그렇게 불안했는지, 무엇이 필요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할지도 정리될 수 있었다.
Narrating
걱정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걱정을 회피한다고 해결되는 건 전혀 없다.
그러니까 걱정을 하게 된다면,
그냥 불안해하고 멈추는 게 아니라
왜 걱정하는지, 그 이유를 끝까지 파고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없애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그래, 이렇게 하자’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는 것,
그게 진짜 필요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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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안 하고 쉬고 싶으면 쉬고 시간을 잘 사용하고 싶으면 잘 사용할 권리가 있다.
점차 내가 원하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면 된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