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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충덕 Nov 12. 2023

구독작가 브런치 방문

   일요일 오후를 내 시간으로 만들려고 오전에 독서, 직장에 나가 2시간 일 처리, 세탁, 집안 대청소, 아침, 점심 혼밥 차려 먹기(부부싸움 중이거나 별거가 아님, 아내는 처가에 다녀옴)      


주중에 시간 내기 어려워 나를 구독한 작가님의 글을 모두 읽지 못해 찜찜하다.

숙제해야 하듯이 PC를 켜고 브런치 스토리에 접속


   239명 중 약 50%는 10월 말 이후 게시글이 없어 통과하고(과거 게시글을 둘러보고 흔적 남기거나) 5편의 브런치 북을 완독 한다. 1~3개의 게시글을 읽는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작가, 음악과 글을 연결한 페이지, 달리기 하는 작가, 부동산 소개가 목적인 게시글, 여행, 추억, 요리, 가르치는 일, 영화, 책 이야기 등 각자의 모습을 드러낸 글을 읽는다. 전문가 덕분에 16세기 서양 여자의 결투 장면도 만나고......     


   숙제로 시작했지만, 글을 읽다 보니 즐거운 일요일 밤이다.


2023.11.12(일) 21시 45분

https://brunch.co.kr/brunchbook/grhill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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