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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충덕 Apr 08. 2024

1년만 미쳐라

강상구 지음

이런 책을 읽을 때는 화양연화의 시기다. 


제목, 표지에 끌려 샀다. 흔한 자기 계발서다.

깊이는 없지만 실천해 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열거한다.

일주일 변화 프로그램은 한 해를 시작하며 따라 해 봐도 좋을 듯하다.

스무 살이거나, 직장생활 초년이거나, 오십 대에게도 삶의 방향을 바꾸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구성됐다.     


1장은 미쳐야 하는 이유를, 2장은 왜 1년인가에 대하여, 3장은 미치려면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4장은 미치려면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고, 5장은 1주일 동안 미쳐야 할 것 찾기에 대하여, 6장은 어떻게 미칠 것인가? 에 대한 답으로 24가지를 제안한다.    

 

환경 탓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라

실천하지 못하면 죽을 각오를 하라

기회를 포착하고 즉시 행동하라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는 시작도 하지 마라

파격적인 생각으로 미칠 것을 찾아라

마지막 1초까지 올인하라

성패를 따지지 말고 미쳐라

1퍼센트의 희망만 보여도 매달려라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쳐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두려움 없이 변화를 즐겨라

정직하게 승부하라

승리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최고가 되겠다는 도전의식을 가져라

능력이 없으면 편하게 먹지도 마라

대가를 바라지 말고 몰입하라

자신을 칭찬하라

정보를 확보하라

실패를 성공 자산으로 만들어라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

일관된 행동원칙을 세워라

성공모델을 찾아라     


   100미터 경주에서는 단 0.01초 차이로 승부가 판가름 난다. 기록상으로 보면 별 차이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1등과 2등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그 무엇도 얻을 수가 없다. 성공은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라.

1년이란 기간은 그리 똑똑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꾸준히 자기 일을 하면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어떤 일에 미치기로 했다면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이 치밀하고 구체적일수록 성공을 달성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움직여라. 굼벵이처럼 꿈틀대도 좋다. 잔걸음이 모여 큰 걸음이 되고, 그렇게 걷다 보면 성공의 문 앞에 이를 것이다. 사람들은 어느 정도 성공하면 현실에 안주해 버린다. 그러나 고인 물은 썩는 법이다. 편안한 삶을 살 수는 있어도 더 큰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P.S. 2015년 4월 4일 오후 10:15에 메모하고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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