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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걷지 않으면 언젠가 뛰어야
서점 찾아가기, 미옥서원
by
노충덕
Jan 12. 2025
시간을 내서 겨울바람을 쐬고 온다.
만항재에 가려던 계획을 반대쪽으로 틀어 아내와 드라이브
숲속서점 ‘미옥서원’을 살펴본다.
집에서 읽은 책이 서점에 진열된 걸 보니 반갑더라.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을 산다.
온라인 서점은 할인가를 적용하지만, 여기는 표기된 가격을 다 받는다.
봄이 오면 한옥스테이를 연다고 하니 한적한 곳에서 잠시 쉬는 곳으로 알맞다.
책을 사러 이곳에 오지는 않을 듯하다.
굴 요리를 먹고 싶어 하는 아내를 데리고 천북굴단지로 향한다.
굴밥과 굴 칼국수를 먹고 굴 무침을 먹어야 했는데, 굴 무침에 취해 밥과 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없더라.
늘 다니던 길에 비켜있던 곳에 온 김에 충청수영성에 들러 천수만을 바라본다.
하루가 빠르게 간다.
P.S. 시비지심은 '지(智)' 즉 앎의 단서다. 대중가수가 뱉은 말은 무지하다는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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