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팍팍하다 하여도
떠나가는 가을이 단풍으로 작별하려 하니
해가 바뀌면 더 화려하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믿어
얼굴을 마주하고 보내 줄 일이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을 탄다.
돌아와 하늘을 보니 내 사는 아파트
느티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다.
여기도 가을이 깊어 간단다.
멀리 다녀올 일이 아니었다.
<패권의 비밀> 읽기를 마치고 다녀온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독서가로 <독서로 말하라>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 를 내놓았고 강의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