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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이불처럼
by
그리다
Oct 28. 2020
날씨가 부쩍 차가워진 탓에 두껍고 푹신한 이불을 꺼냈다. 보일러나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것을 더하지 않아도 그냥 이불에 쌓인 것 자체로 참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내게 따뜻한 말을 건넨 것도 아닌데 그냥 가만히 곁에 머무는 것만으로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불은 얼마나 배울 점이 많은지 모른다. 나도 이렇게 아무 말 없이 누군가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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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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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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