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가는 것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이루어갈 과정을 먼저 늘어놓은 뒤, 따라올 결과를 상상하는 것. 다른 하나는 묵묵히 결과를 이루어낸 뒤, 거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다.
두 가지 방법은 얼핏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개연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전자는 보기에는 반듯해 보이지만 자만하기가 쉽고,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목표까지 가는 힘이 점점 빠지는 탓에 미완의 그림으로 남기가 쉽다.
후자는 거칠고 삐뚤빼뚤해 보여도 이미 이룬 성공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에, 그 자체로 누군가의 경의를 받는 탄탄한 성공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