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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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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그리다
Nov 15. 2020
수많은 감사함들
기억하지 않으면 놓쳐버리는 것들
감사하지 않으면 잊히는 것들
반복되지 않으면 무감각해져버리는 것들
멈춰 서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것들.
나의 하루에는 이런 것들이 무수하게 많이 존재한다.
오늘 하루를 더 많이, 더 깊이 느껴보려 할수록 '세상'이라는 커다란 그림이 아닌, 나를 지탱해 주고 있는 수많은 조각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20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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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하루
감성글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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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저자
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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