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리다 Apr 04. 2021

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하루 1분 글 읽기]


 시작의 설렘은 이토록 오래가는 것일까. 알 수 없는 내일이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가지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 나의 봄을 함께 했던 너와 남은 계절을 나란히 걸어가고 싶다. 앞으로 내 안에 자리 잡을 뜨거움도 설렘도, 차가움도 모두 너이고 싶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