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깨달음

by 그리다

사람들은 보통 변화의 순간을 늦게 알아차린다. 누리고 있던 온도가 서서히 달라지고 있음에도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변화의 색이 짙어지면 그제서야 깨닫는다.

5월에 맞이한 이 더위처럼 사람의 마음 또한 그렇다. 만연하던 봄이 떠나고 있음을 느낀다면 여름은 이미 시작된 것이듯, 사람의 마음이 떠나고 있음을 느낀다면 이별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뜨거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