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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걷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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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Jun 29. 2021
적당한 따스함이 맴도는 오늘.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행복한 일입니다. 인적이 드문 공원을 당신과 나란히 걷는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러다 문득 깨닫습니다. 제가 당신의 걸음을 신경 쓰는 만큼 당신 또한 저의 걸음을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그 시선을 깨닫자 내 마음은 어째선지 점점 더 설레어 옵니다. 이 공간이 여름보다 더 뜨거운 무언가로 채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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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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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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