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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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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Jul 2. 2021
비가 내린 후에 풀 잎사귀의 냄새를 맡고 있으면 마음에 평온함이 찾아온다. 이는 몇 번의 반복을 통해 찾은 내 생에 몇 안 되는 진실 중 하나였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 많은 것을 찾고 또 배워나가고 있지만, 세상은 이런 복잡한 것보다 소소한 것에서 답을 내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모든 물질은 작은 원자에서 시작하듯이, 인생에서의 깨달음도 일상의 작은 무언가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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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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