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있기에

by 그리다

겨울이라 감정들이 조금 얼어붙은 것일까? 내년에 이루어야 할 계획들을 상상하면 분명 기쁘긴 한데, 얼음 속에서 일렁이는 촛불을 보는 것처럼 무언가 깊이 와닿지 않는 느낌이 든다. 요즘은 뉴스나 신문을 보면 좋은 이야기 보다 나쁜 이야기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렇기에 나는 내 자리를 지키며 더 절실히 버텨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린 겨울도 결국은 지나갈 테니까. 이 시간이 지나면 분명 봄이 찾아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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