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하루 1분 글 읽기
흐린 날
by
그리다
May 30. 2022
비 오는 날 하늘을 보면 알 수 있어 습하고 축축한 것들을 계속 붙잡아두려 하면 그 하루는 검게 흐려지고 만다는 것을. 오늘 하루 억지로 버텨냈다고 해도 어차피 그것들은 어느 곳, 어느 시간대에서 시원하게 떨어져 내릴 텐데 굳이 붙잡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손을 떼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걱정이 너를 주저하게 만들겠지만 그럴 때마다 그다음을 떠올려야 해. 모두 떨어트리고 나면 그 자리엔 파란 하늘만 남는다는 사실을 말이야.
keyword
하늘
걱정
감성글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그리다
직업
에세이스트
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저자
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팔로워
193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이르게 찾아온 여름처럼
하루의 반성
매거진의 다음글